결국 덕질로...

사실 나이먹고 제 앞가림도 못하지만

나름 자중하고 점잖은 이미지를 추구해보자 했는데

결국 이렇게 덕후로 컴백합니다<-

최근 DVD를 구입한 OVA!

국내의 열악한 산업환경 때문에 1화 나오고 거의 3년만에 2화가 나온국산애니계의 얼음과 불의 노래!!

고스트메신저의 주인공 상꼬맹이꼬마강림

그리고 제가 제일 귀여워하는 돌고래령충

분명 주인공인데 아무도 심지어 제작진도주인공 취급을 안해주는 서글픈 초딩

 담당성우 은정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실 소년만화의 전형적인 주인공캐릭터라기보다는

미운초딩, 청개구리 포지션에 하지 말라는 거 다하는 현실반영 캐릭터지만

그래도 2회까지의 전개를 보면 주인공의 숙명에 따라 열심히 구르고 있습니다.

정의감 넘치는 소년만화주인공들보다 애착이 가네요ㅋㅋ

계속 스케치만 올리는 것도 좀 거시해서 선도 따고 색칠도 했어요.

명암은 머리카락이랑 눈동자정도로 하고 생략했더니 어딘가 허전하지만...ㅋㅋㅋ

+결국 참지 못하고 음영 추가........ 제가 그렇죠, 뭐<-

아무튼 원래는 웹툰도 연재할 계획이었다는데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무산되었고

26화짜리 장편애니계획도 무산되어서 이래저래 못푸는 설정사라도령!!이나

편집된 이야기가 많을 거 같아서 안타깝고 막 그러네요...ㅠㅠ

6화짜리 OVA라도 무사히 완결낼 수 있길 바라면서 오늘도 저는 덕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