畵作/끄적끄적

1년이 지나기전 근황

대뫙 2014. 8. 19. 15:25

격조하셨습까요...........




아예 저란 존재를 잊어버린 분들도 계실 거고

그나마 기억하신 분들은............





















이런 얼굴로 모니터를 노려보실만큼의 시간이 지났네요, 허허.

그동안 뭘 했다고


그래도 일단 마지막 포스팅 이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돌아왔습니다.

차기작 준비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이나,

덕분에 정식연재의 가능성이 거의 없어진 것이나 상관없이

제가 그동안 뭘 하고 있었냐 하면....








여전히 그리고 있습니다





모든 원고를 전지에 수작업으로 그려도 이것보단 빠를 것 같은 속도로 느리지만,

특히 마지막 캡쳐사진의 그림은 다 색챌한 부분만 찍었을 뿐 그 밑은 여전히 미완성으로,

선과 더불어 채색만으로 수개월을 끌고 있을 만큼 골칫덩어리입니다.

근데 앞으로 이런 배경그림이 몇개나 더 있습니다.


이렇게 산이랑 나무만 몇개월째 그리려니 죽을 것 같아서 ....





당연하겠지만 원고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알바를 가장하여 어느 연구소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다닐 때 제일 싫어했던 spss를 돌리며

야근도 하고 팔자에도 없던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게으름과 불성실으로 구성된 저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네요.

... 물론 애초부터 짧은 기간 일하기로 한 거라 길어봐야 10월이면 끝납니다만,

이런 생활 속에서 저는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점심시간에 몰래 콘티를 그리는 등 발악 중입니다요.


아무튼 이제 원고도 그리고 있습니다. 제일 많이 하고 있는 짓은 엑셀과 spss와 나무그리기지만

연간블로그나 다름없는 서식지를 보고 아무래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1일 1작 코너를 부활시켜볼까 합니다.


... 1주 1작으로 바꿔서<------------


이래저래 다시금 게으르고 잉여한 블로거로 돌아오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미리 그리기로 정해진 배경들만 다 그려지면 원고도 유래없이 빠르게 그리려고 합니다.

일단 연구소에서 번 돈으로 또다시 말썽중인 타블렛부터 바꾸고



그럼 1주 작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코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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