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 최종화

 

 

 

 

 

 

 

 

길고 길었던 첫 연재작 용천이 드디어 마무리 되었습니다!

최종회는 정말이지 콘티로 일주일을 풀로 소비했는데도 만족스럽지가 못했습니다.

조금 더 길었지만 마지막부임에도 정리되지는 않고 늘어지는 느낌에 중간에 잘라내고,

좀 모자란 가 싶어서 다시 늘렸다가 또 잘라내고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결국 체력이 달려서 만족스러울 때까지 수정하지 못하고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그림은 생각한대로 마무리 했네요ㅎㅎ

 

마지막의 유골이 옥이인건 눈치 채고 계시죠?;;

결국 옥이는 늙어죽을 때까지 용천에서 이무기와 함께 살았습니다.

이무기는 용이 됐으니 해피엔딩!! 이라고 단언하기에는 미묘하지만

처음 구상을 시작했을 때 떠오른 엔딩은 이런 마무리였어요.

 

어찌되었든 마지막까지 용천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간에 여러 가지 공모전이라던가, 시험 때문에 잠시 중단되는 일도 있었지만

용천 덕분에 비산이라는 짧은 이야기도 정식연재해보고,

정말 용천과 비산은 앞으로도 잊지 못할 거 같아요ㅎㅎ

 

앞으로 또 다른 이야기로 무사히(ㅋㅋㅋ) 찾아뵙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추가: 용천이 도전코너에서 완결된 것은 비산 연재공지에서 말씀드렸듯

저의 선택이었습니다ㅎㅎ